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계약을 맺은 몇몇 선수들의 계약금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다른 구단과 비교해서 다저스의 계약금을 덜 알려진 상황입니다.) 6라운드픽인 애런 오션바인, 10라운드픽인 잭 칭, 그리고 11라운드 지명자인 로건 보이어의 계약금일 알려졌는데.....현재까지 다저스는 24만달러의 언더계약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9라운드픽인 알렉 감보아의 계약금이 알려지게 되면 더 많은 금액을 언더계약한 상태가 되겠군요. 결국 2라운드 추가픽으로 지명한 지미 루이스와 계약을 맺는데 활용이 되겠지만...
애런 오션바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32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애런 오션바인 (Aaron Ochsenbein)은 대학교 5학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적은 계약금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7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슬롯머니가 24만 9000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약 1/3수준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고 96마일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스플리터,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불펜투수로 올해 대학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로건 보이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37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샌디에고 주립대학의 우완투수 로건 보이어 (Logan Boyer)는 29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건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순번이 많이 밀린 선수인데 슬롯머니인 12만 5000달러보다 휠씬 많은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지명을 할때부터 슬롯머니보다 많은 줄 것으로 보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놀라운 소식은 아닙니다. 구단에서는 2019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날 시점에는 경기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가 자연적으로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불펜투수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칭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36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잭 칭 (Zac Ching)의 계약금이 2500달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9~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처럼 슬롯머니보다 휠씬 적은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사전에 어느정도 다저스와 합의를 한 상태였을 겁니다.)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내야수로 대학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어깨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2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작은 신체조건에서 알수 있듯이 파워보다는 컨텍이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드래프트 지명자 계약정리 (2019.06.18) (0) | 2019.06.18 |
---|---|
하오-준 정 (Cheng Hao-Chun, Hao-Chun Cheng, 鄭浩均)과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1) | 2019.06.18 |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지터 다운스 (Jeter Downs) (0) | 2019.06.17 |
LA 다저스의 2019년 드래프트 지명자 계약정리 (2019.06.16) (0) | 2019.06.16 |
빛나는 피칭을 보여준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0) | 2019.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