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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피칭을 보여준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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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 다저스의 A+팀 경기장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관계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하루만에 글이 하나 올라왔군요. 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맥켄지 고어의 피칭을 보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지만 다저스의 우완 투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가 워낙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조시아 그레이가 올라온 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어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팀을 상대로 7.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 피칭을 하였는데 경기 성적 뿐만 아니라 구위도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6개의 피안타와 허용하였지만 볼넷이 없었고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시아 그레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449

 

[BA]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날이 생일이었던 조시아 그레이는 12월 21일에 발표된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에서 13위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뉴욕 출신인 조시아 그레이는 고교시절에 프로팀 뿐만 아니라..

ladodgers.tistory.com

조시아 그레이는 7이닝을 소화하면서 마지막 13명의 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기초반부터 93~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7회 마지막 두타자를 모두 직구로 삼진을 잡았는데 95마일의 직구가 결정구였다고 합니다. (경기후반에 구속이 하락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경기 후반까지 구속이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뛰는데 전혀~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팀의 감독에 따르면 마운드에서 좋은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지만 무리하게 삼진을 잡기 위한 피칭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합니다.항상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것을 선호하는 투수라고 합니다.

 

조시아 그레이의 주무기는 움직임이 많은 직구인데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서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85~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는 공으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번째 구종으로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많은 완성형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초구 스트라이크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타자들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한 노력을 시즌중에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A팀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하면서 빠르게 A+팀에 도달할수 있었던 조시아 그레이는 A+팀에서도 34.2이닝 동안에 3.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성장 페이스를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더스틴 메이에 이어서 투수 유망주 2위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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