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계약내용이 발표된 선수들인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과 브랜든 루이스 (Brandon Lewis)의 계약금이 오늘 알려졌습니다. 4라운드 지명을 받은 3루수 브랜든 루이스의 경우 37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하는데 슬롯머니가 43만 800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 6만달러의 계약금을 절약할수 있었습니다. 올해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었고 대학의 3학년선수중에서는 많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 이하로 계약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다저스의 프런트가 설득을 잘 했군요. 7라운드 지명을 받을 받은 대졸 마무리투수 닉 로버트슨은 17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7라운드픽의 슬롯머니가 19만 5700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 2만달러의 계약금을 절약할수 있었습니다.
닉 로버트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33
두명의 선수들 모두 슬럿머니보다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추후 미계약자들에게 슬롯머니이상의 금액을 제시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라운드 보상픽으로 지명을 받은 지미 루이스에게 지급할 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0라운드 이후픽으로 지명한 선수중에서는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하는 시도를 할만한 선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28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레넌 밀론의 경우 배정된 슬롯머니가 12만 5000달러이기 때문에 도저히 계약금을 맞춰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지미 루이스와 계약에 실패하면 아낀 계약으로 계약을 시도하기 위한 보험으로 지명한 느낌입니다.
LA 다저스가 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라이언 페피엇에게 2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절약했던 것을 고려하면 지금까지 1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절약한 상태입니다. 6라운드, 9라운드, 10라운드픽과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3명의 선수에게 지불한 계약금을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35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절약한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약 45만달러의 계약금을 아낀 상태로 계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정된 계약금을 5% (약 40만달러)까지 초과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는 현재 슬롯머니보다 85만달러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 프런트가 일을 열심해서 계약 데드라인인 7월 12일까지 좋은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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