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조시아 그레이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는데..오늘은 내야수인 지터 다운스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에디터중에 한명이 다저스와 샌디에고의 A+팀경기를 보러 갔는데..일 열심히 하는군요.) 지난 겨울에 신시네티 레즈와 LA 다저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Reds with RHP Homer Bailey and RHP Josiah Gray to Dodgers for OFs Yasiel Puig and Matt Kemp, LHP Alex Wood, C Kyle Farmer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된 지터 다운스는 2019년 시즌을 A+팀의 주전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터 다운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13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였던 미드-웨스트리그에서 뛰었던 지터 다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로 승격이 되었기 때문에 향상된 타격 수치를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지만 2019년 시즌 초반에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5주간 지터 다운스는 0.192/0.252/0.35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타격 어프로치에 변화를 준 지터 다운스는 5월 9일 이후에 0.302/0.370/0.5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이전 등판 기록을 보면서 계획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면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터 다운스는 2019년 A+팀에서 61경기에 출전해서 0.249/0.315/0.469, 12홈런, 45타점, 17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8개의 삼진이 아쉽기는 하지만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는 20홈런-30도루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었던 지터 다운스는 시즌 초반에 무리한 타격을 하면서 상대투수들에게 리듬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을 보내면서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상대팀의 수비 위치에 따라서 잡아당기고 밀어치는 타격을 자유롭게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많은 시간을 2루수로 뛰었지만 2019년에는 고교시절의 포지션이었던 유격수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과 수비동작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종종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격수로 뛰지 못할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2019년에는 유격수로 56경기, 2루수로 단 1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지터 다운스 본인은 유격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본인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꾸준한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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