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성기의 모습을 찾은 것처럼 보였던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가 기존의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투수들에게 유리하고 날씨가 따뜻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돌아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봤는데 본인은 화이트삭스가 맘에 들었던 모양이군요. (샌디에고에서 화이트삭스로 이적할 당시에는 트래이드 거부권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제이크 피비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6872 FA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도 전에 피비가 시장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비슷한 레벨로 평가를 받았던 에드윈 잭슨, 카일 로쉬, 애니발 산체스의 몸값은 상대적으로 더 올라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샌디에고에서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
만약 오타니가 미국진출을 확정했다면 그 팀은 다저스나 텍사스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제 메이저리그 구단이 해외 아마추어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서 쓸수 있는 돈은 1년 290만달러입니다. 이 안에서 유망주를 영입해야 하기 때문에 오타니를 영입할수 있는 구단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토론토의 경우 220만달러의 계약금을 사용했기 때문에 오타니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고...보스턴도 여유 보너스 풀이 100만달러가 겨우 넘기 때문에....오타니가 돈에 욕심이 없으면 모를까...어느정도의 계약금까지 고민을 한다면 보스턴 행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시점에서 고민할수 있는 메이저리그 팀이라고 한다면 다저스와 텍사스 뿐이라고 보는 것이 명확할것 같습니다. 다저스..
새로운 보스턴 레드삭스의 감독으로 존 패럴이 선정이 되었닫고 하는군요. 현재 토론토 소속인 그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내야수 마이크 아빌레스 (Mike Aviles)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줄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유망주 세트가 갈 에정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실전형 선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가게 되는군요. 왜 존 패럴을 그렇게 원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지만....메이저리그에서 154승 170패를 기록중인 감독이 보스턴의 새로운 감독이 되었네요.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유명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하기는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7년에서 2010년까지 보스턴의 투수 코치로 일하면서 구단 관계자들과 좋은 친분을 유지한 것 같은데....일단 무너진 보스턴의 팀 케미스트리를 세우는 것이 중..
뉴욕 양키즈의 에이스인 CC 사바티아가 팔꿈치가 좋은 않은 모양입니다. 곧 팔꿈치 전문가인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한차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CC 사바티아이기 때문에 이번 검진이 흥미롭군요. 최악의 경우 수술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일단 양키즈에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뼛조각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큰 부상없이 이닝이터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CC 사바티아이기는 하지만 비대한 몸상태와 그동안의 투구이닝을 고려하면 몸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데릭 지터의 수술에 이은 뉴욕 양키즈에게는 두번째로 나쁜 소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CC 사바티아가 토미 존 수술..
애리조나 디백스가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인 히스 벨을 영입했습니다. 올해 시즌중에 구단/감독과 큰 마찰이 있었던 히스 벨이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될 것이라는 예상은 많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트래이드가 되었네요. 일단 오클랜드가 가운데 낀 트래이드인데 애리조나는 히스 벨을 영입해서 불펜을 강화했고 마이애미는 히스 벨을 넘겨주면서 페이롤 부담을 덜었고 오클랜드는 크리스 영을 영입해서 중견수 자리를 보강을 했군요. 애리조나 Get: 히스 벨 (Heath Bell), 클리프 패닝튼 (Cliff Pennington)+800만달러 (마이애미) 마이애미 Get: 요디 카브레라 (Yordy Cabrera) 오클랜드 Get: 크리스 영 (Chris Young)+50만달러 (애리조나) 히스 벨의..
애리조나 디백스가 불펜투수인 J.J.풋츠의 650만달러짜리 옵션을 실행했다고 하는군요. 계약을 맺을 당시에 650만달러의 옵션을 거절하게 될 경우에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주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2013년에 500달러로 J.J.풋츠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2년간 애리조나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7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풋츠에게 650만달러의 연봉을 주는 것은 분명히 저렴한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지 35세라는 나이가 걸리기는 하지만... J.J.풋츠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205 나이와 그동안의 부상 경력이 좀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 충분히 자기 밥 값을 하는 선수라고 보기 때문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