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7개의 삼진을 잡아낸 잭 리에 대해 아이서톱스 감독인 힐(Glenallen Hill)은 잭 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구질을 모두 활용해서 좋은 투구를 하면서도 커맨드까지 좋은 모습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잭 리는 오늘 던진 아이서톱스 필드에서 지난 시즌을 보내면서 많이 붕괴된 모습을 보였지만, 해수면에 가까운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 홈구장으로 옮기면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틀 전 2이닝동안 2개의 피안타만을 내주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던 앤더슨(Chirs Anderson)이 갑작스럽게 경기에서 교체된 것에 대해 당시에는 말들이 좀 있었는데, 다음 날 트리플 A로 콜업이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14이닝까지 가는 경기가 되면서 결국 털사는 마지막 투수로 1루수인 앤더슨(Lars Anderson)이 등판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는 흐름이었습니다. 당시 털사는 텍사스리그 플옵을 위한 경쟁중인데, 결과적으로 앤더슨과 함께 코튼(Jharel Cotton)이 같이 콜업되면서 털사가 남은 시즌동안 플옵을 위한 경쟁에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털사가 받은 것은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삽질중이었으며, 마이애미로 리드(Chris Reed)를 보내면서 받아온 데이턴(Grant Dayton)이 털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지난 주까지 털사는 10명의 포지션 플레이어(+ 도루 스페셜리스트)만 있기때문에 선수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남은 시즌동안 털사의 로스터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해지네요.
HBP를 맞고 이닝 후 경기에서 빠졌던 벨링거(Cody Bellinger)가 9일만에 경기에 복귀해서 홈런을 포함해서 멀티히트를 때려냈습니다. 쿠카몽가의 투수진이 많은 점수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쉽게 갈렸지만, 벨링거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에 만족해야하는 날일 겁니다.
다저스가 이닝제한을 드디어 홈즈(Grant Holmes)에게도 가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경기에서 선발등판했던 홈즈는 2이닝동안 볼넷 하나만으로 출루허용을 한체 4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 이 날 2이닝 투구로 인해 홈즈는 시즌 22번의 선발등판동안 96.1이닝을 투구하게 되었으며, 그 사이에 111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16라운드로 지명된 6피트 10인치의 장신 투수 놀란 롱(Nolan Long)이 AZL Dodgers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1살의 나이에 최하위 레벨에서 뛴다는게 나이빨로 상대타선을 압도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19.1이닝동안 24K(9BB)를 보여주면서 2실점만을 하고 있습니다. 락커룸에 다저스 로고 위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에 대해 여전히 믿기지않는다는 놀란 롱은 4승을 거두고 있지만, 이 곳에서 승리투수는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초구를 스트라익으로 잡는다던지 레버토리같은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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