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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마이너 노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8.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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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랜드(Joe Wieland)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6개의 안타 모두를 단타로만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윌랜드는 지난 8월 5일 경기에서 급하게 마운드에 오르면서 5이닝 10피안타 6실점을 했지만, 그 전 경기였던 7월 31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한데 이어 지난 11일 경기에서도 7이닝 셧아웃 경기를 펼치면서 7월 중순부터 상승모멘텀을 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타선이 두루 터졌는데, 그 중에 1안타만을 기록했지만, 타바타(Jose Tabata)가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타바타는 오늘 홈런이 있기전까지 가장 최근 홈런은 2013년 9월 20일 빅리그팀 벅스에서 기록한 홈런이 가장 최근 홈런이었으며, 마이너에서는 2010년 이후 처음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너무나도 미약한 샘플사이즈이기는 하지만, 타바타는 다저스 조직으로 온 이후 35타석동안 .313/.371/.43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내내 볼넷율을 좋게 가져가는 선수가 아닌데, 마이너 커리어 2705타석동안 217개(7.3%)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진율도 낮은 편(14.4%)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쳤다고 몇 자 적는 것뿐이니 타바타에게는 여전히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똑똑한 헌팅턴이 괜히 버린게 아니니까요...


 

리버사이드 출신의 트레버 오크스(Trevor Oaks)는 쿠카몽가로 콜업된 것에 대해 엄청나게 좋다고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집근처에 올때는 느낌이 이상했다는군요. 콜업 후 첫 경기였던 오늘 4.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투구를 했는데,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싱커를 스트라익 존 하단을 주로 공략하면서 체인지업에 많은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올시즌 106.1이닝을 투구하면서 60개의 삼진(15BB)만을 잡고 있지만, 여전히 타자를 공격적으로 다가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타구에 맞아서 이닝 종료 후 경기에서 빠졌고, 경기가 끝난 후 병원에 갔었던 벨링거(Cody Bellinger)는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10시간 전쯤에 본인의 트윗을 통해서 'Mosquito 1 Me 0' 이런 맨션을 날렸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예방차원의 교체이며, 예방차원의 병원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버듀고(Alex Verdugo)는 콜업 후 3경기만 출전하고 있지만, 14타수 7안타를 기록하면서 6월부터 시작되는 상승세가 좀처럼 사그라들 느낌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멀티 2루타를 기록하면서 올시즌 435타수동안 기록한 타율에서 드디어(?) 3할을 돌파했는데, 조금 아쉬운 것은 타율대비 출루율이 3푼차이밖에 나지 않는 극소량의 볼넷율인데, 이 부분은 나이가 어린 선수이기에 공을 고르기보다는 좋은 공이 왔을때 쳐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샵코(Andrew Sopko)가 드레프트 된 후 퍼포먼스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선수라고 말했는데, 수정해야겠습니다. 윌리 칼훈(Willie Calhoun)은 Loons로 콜업된 후 첫 경기에서 무안타경기를 기록한 이후 다음 경기부터 오늘 경기까지 연속안타를 기록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14경기 연속안타경기로 늘려나갔습니다. 칼훈은 Loons에서만 .3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 등판해서 3이닝동안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한체 3K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언더우드(J.D. Underwood)는 올시즌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해까지 선발투수로써 그러그런 모습이었지만, 올시즌부터 완벽하게 릴리프로 등판하면서 32경기 67.1이닝을 투구하면서 51개의 피안타와 13개의 볼넷만을 허용한체 64개의 삼진과 함께 0.95WHIP 2.00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신시네티 레즈의 단장인 자케티(Walt Jocketty)가 오그던을 방문했는데, 아들인 조 자케티(Joe Jocketty)가 레즈의 루키 R+팀인 Billings에서 뛰고 있기에 아버지 입장에서 경기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버지 입장에서 방문했겠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 생각할 문제는 또 아닌거 같습니다.


아들인 조 자케티는 아버지의 방문전까지 8월에 딱 2경기(8월 1일 & 9일)만 출전했지만, 이번 주 주말 다저스의 루키 R+팀인 오그던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3연전 모두 출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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