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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마이너 노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8.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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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말 3각딜로 다저스에서 애틀란타로 건너갔던 올리베라(Hector Olivera)가 곧 빅리그 데뷔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 주 월요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가 데뷔전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리베라는 현재 마이너에서 리헵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GCL Braves에서 2경기를 뛴 후 싱글 A팀인 Rome Braves에서 4경기를 뛰었고, 오늘 트리플 A팀인 Gwinnett Braves에서 뛰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도합 20타수 3안타 3BB/2K를 기록했는데, 안타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GCL Braves에 있을 당시 프리먼(Freddie Freeman)이 마침 그 팀에서 리헵을 했는데, 프리먼은 올리베라의 타격을 보고서 마치 게티즈(Evan Gattis)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올리베라는 체격조건과 파워로 인해 일부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롤렌(Scott Rolen)을 상기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좌익수로도 뛸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3루수쪽이 더 어울린다고 판단한 애틀란타가 그쪽으로 올리베라를 쓸 모양인데, 올리베라는 원래 오늘부터 시작되는 컵스와의 경기부터 빅리그에 가고 싶어했지만, 구단측에서는 그에게 좀 더 높은 레벨에서 뛰면서 지난 몇 주간뛰지 못한 햄스트링을 체크하기 위해 다음 주로 미뤘는데, 현재로는 그 날짜도 구체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루머로써는 다음 주 홈 9연전이 시작하는 록스전에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오늘 선발이었던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이 2개의 결정적인 홈런을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홈런 2방 이외에는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리플링은 지난 달 중순부터 꾸준히 5~6이닝씩 투구하면서 괜찮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내내 솔리드한 피칭을 해준 스트리플링은 91~92마일밖에 나오지 않은 페스트볼으 던졌지만, 좋은 브레이킹볼과 조합을 이루면서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스트리플링의 슬라이더는 짧은 컷 페스트볼형태의 무브먼트를 보여주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해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9회말 1사 만루찬스에서 아루에바레나(Erisbel Arruebarrena)의 전매특허인 '골프스윙'이 병살타가 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는데, 아루에바레나는 오늘 털사가 처음으로 찬스를 잡았던 7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도 땅볼을 치면서 이닝을 종료시킨바 있습니다.

스트리플링에 이어 나온 제레미(Juan Jaime)는 오늘 1이닝동안 3K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여전한 제구불안으로 털사에서 11.2이닝동안 12BB/20K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15회말 바니(Darwin Barney)의 끝내기 3런홈런으로 이겼는데, 선발로 등판했던 비치(Brandon Beachy)가 3이닝만을 투구한 후에 교체되었고, 오늘 마이너리그 부상자명단에 등재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2번의 TJS의 경우 어쩌면 타임테이블이 첫 번째의 그것보다 더 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 오늘 선발이었던 볼싱어(Mike Bolsinger)는 3이닝을 투구하지 못한체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주 상위 싱글 A로 콜업된 버듀고(Alex Verdugo)의 상승세는 리그가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콜업 후 2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콜업 후 첫 홈런까지 기록하였습니다. 이틀 전 경기에서는 홈에서 주자를 잡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경기를 관람했던 옵저버에 따르면 마치 우익수같은 어깨를 지닌 중견수가 홈으로 송구하여 아웃시킨거 같다고 하는군요.


오늘 오그던 랩터스에서 시즌 2번째 힛포더사이클이 나올뻔 했었습니다.

 

드레프트될 당시 충격과 공포였던 플로리다주 유망주 랭킹 200위의 선수였던 산타나(Alex Santana)를 2라운드(전체 73번픽)으로 뽑았던 다저스였습니다. 산타나가 지명된 후 바로 다음 지명자가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타이거즈로 넘어갔던 노리스(Daniel Norris)였으며, 2라운드 후반부에 아메드(Nick Ahmed)와 수섹(Andrew Susac), 헤지스(Austin Hedges)가 지명된 바 있습니다.


 

선발로 나온 하이로 풰첸코(Jairo Pacheco)는 전체적인 스텟이 형편없지만, 5회까지는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프레임이 조금만 더 컸더라도 기대를 할 수가 있을텐데, 일단은 미약하게나가 19살의 선수이기때문에 신체적인 성장을 할 여지는 남아있기는 합니다.


햄스트링부상으로 빠져있었던 올해 6라운드인 리오스(Edwin Rios)가 오늘 복귀했습니다. 처음 보도가 나왔을때는 마일드한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하지만, 결국에는 3주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급할게 없는 레벨이다보니 천천히 확실한 치료를 받고 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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