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불펜 보강에 관심이 없나??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가 닐 코츠 (Neal Cotts)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네소타가 닐 코츠를 영입했다는 말은....내셔널리그의 어떤 구단도 닐 코츠에게 클레임을 걸지 않았다는 말은데.....다저스가 불펜보강에 욕심이 있다면 닐 코츠에게 클레임을 거는 것이 정상 같은데.....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닐 코츠가 수준이하의 불펜이라고 생각을 한 것인지...아니면 J.P.하웰과 루이스 아빌란이라는 두명의 좌완 불펜투수에게 만족하고 있는 것인지.....

닐 코츠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4854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닐 코츠의 경우 원포인트 릴리프는 아니고 1이닝을 꼬박꼬박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입니다. 불펜진이 무너진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트래이드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클레임을 거는 것이 맞는 선택 같은데....아무래도 앤드류 프리드먼이 많은 구단주들과 두루 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트래이드 협상을 하지 않는 선수에 대해서는 클레임을 걸지 않는 모양입니다. 다른 팀의 전력이 강화되든 말든......

오늘 경기에서는 패배를 당했지만...선발 앤더슨이 6이닝, 해쳐와 가르시아가 1이닝씩 좋은 피칭을 한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저스 투수들은 밥값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