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어쩌구...저쩌구....Version 1.1

요즘 다저스 경기를 제대로 보지 않았는데...120경기를 치룬 상황에서 자이언츠에 2.5게임 앞선 1위네요. 근래 다저스가 고전하는 느낌인데....자이언츠도 요즘 페이스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여전히 2.5게임 뒤쳐져 있으니....남은 경기에서 25승 17패정도 하면 무난하게 지구 1위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결국 불펜이 다저스의 발목을 잡을지...아니면 날개가 되어줄지가 관건이군요.

채이스 어틀리 (Chase Utley)가 내일 경기부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과연....다저스의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새롭해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되어줄지...아니면 또 다른 삽질 트래이드가 될지...다넬 스위니는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네요.

존 시켈스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트래이드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어틀리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다넬 스위니의 경우 아직 나이에 비해서 거친 선수지만 평균이상의 2루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망해도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존 리치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이닝이터 타입의 4~5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은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넬 스위니와 존 리치가 다저스의 TOP 30 유망주에서 어떤 선수가 새롭게 포함이 되었는지 찾아보니...조쉬 라빈과 후안 하이메가 29위와 30위에 선정이 되어 있네요. 메이저리그 닷컴이 일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두선수보다 나은 유망주가 몇명은 더 있는듯 싶은데....

내일부터 휴스턴과 3연전을 갖게 되는데...다저스는 브랫 앤더슨-잭 그레인키-클래이튼 커쇼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입니다. 현재 다저스 1~3선발이 모두 등판을 하는군요. 1차전은 선발 매치업상 다저스가 밀리는 느낌이며..2차전은 박빙으로 보이고....3차전은 다저스가 좀 앞서는 느낌입니다. 2승 1패가 시리즈 목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홈런을 포함해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의 경우 아마도 내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발표하는 "Prospect Hot Sheet"에 이름을 올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