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어쩌구 저쩌구.....

최근 다저스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고.....다저스 관련 소식들도 자주 검색을 못하고 있는데......오늘 트래이드를 하나 만들어 냈군요....

2루수 채이스 어틀리를 영입했습니다. 고교시절에 다저스의 지명을 거절하고 대학에 진학한 선수인데 결국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겠네요. UCLA 출신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 겁니다. 다저스가 어틀리를 영입한 것을 보면....그동안 주전 2루수로 뛰던 하위 켄드릭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두선수가 함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한때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였던 하위 켄드릭과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던 어틀리가 한팀에서 자리 하나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다저스가 400만달러의 연봉보조를 필라델피아에게 받기 때문에 다넬 스위니와 존 리치를 내준 것으로 보이는데.....남은 경기수를 고려하면.....다넬 스위니는 조금 아깝네요....다넬 스위니가 다저스에서는 자리가 없는 것이 분명하지만....한달 반짜리 렌탈딜에 넘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자이언츠를 비롯한 여러구단들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다넬 스위니를 넘길 수 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지만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수비력을 중요시하는 "프리드먼"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는 선수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다저스가 많은 현금을 앞세운 트래이드를 제외하고...선수-선수간의 트래이드의 경우 프리드먼도 재능은 없어 보이네요)

현재 다저스의 가장 큰 구멍인 불펜의 경우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강을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쓸만한 불펜투수들은 대부분 웨이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훌리오 유리아스를 콜업해서 불펜투수로 쓰는 것을 언급하고 있는데....아무리 훌리오 유리아스가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AA팀에서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는 유리아스가 메이저리그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한가지 의문점)

AAA팀의 마무리 투수이며 퓨쳐스 게임에도 참가를 했던 후안 곤잘레스 (Juan Gonzalez)를 다저스는 콜업하지 않고...그냥 썩히고 있는 걸까요? 단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짐 존슨보다는 잘 던질것 같은데......9월 1일에 합류시킬 생각인지....

다저스의 전력보강이 체이스 어틀리 한명으로 마무리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과연 데려올만한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쓸만한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이라.....느낌상.....쓸만한 선수 1명+다른팀의 고액 연봉자 한명을 세트로 받아올려는 시도를 하는것 같은데...

아담 리베라토레 (Adam Liberatore)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직후에는 좀 정신을 못차리는 듯 싶었는데...최근에는 어느정도 컨디션이 올라왔습니다. 곧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겠네요. 

Signed: RHP Saul Castellanos (Laguna (Mexican)), RHP Gavin Pittore (NDFA—Wesleyan (Conn.)), LHP Jorge Gonzalez (Laguna (Mexican)), OF Andres Ayon (Laguna (Mexican))

몇몇의 멕시코 선수와 계약을 맺었네요. 모두 19~20살정도의 선수들인데...멕시코 구단 홈페이지에서 기록을 찾아보니...그냥.......시간 낭비했군요....기대할 것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