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가 없는 날이지만, 로스터 무브가 있었습니다. 부상자명단에 있던 니카시오(Juan Nicasio)가 복귀하면서 가르시아(Yimi Garcia)가 마이너로 내려갔습니다. 경기가 없는 날은 보통 이런 무브가 일어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하루라도 더 빅리그 로스터에 있다면 먼 미래에 서비스타임에도 다저스에게 유리하지가 않을 수가 있는데다가 하루 일찍 내려보내면 그만큼 가르시아의 연봉에서 일할계산한 부분을 보존할 수 있기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차피 니카시오의 경우 보장된 금액이기때문에 가르시아에게 주는 연봉과는 차이가 있겠죠.
지난 금요일에 앤더슨(Chris Anderson)과 함께 트리플 A로 콜업되었던 코튼(Jharel Cotton)은 콜업당시 더블 A감독이었던 샤인(Razor Shines)에게서 콜업되어서는 선발이 아닌 릴리프로 뛰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어딘가의 경기에서 나온 자료인데, 올해 다저스는 플레툰을 사용해서 61.5%의 이득을 봤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해 46.4%에서 엄청나게 많이 발전한 시즌인데, 좌투수가 등판하는 날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띠어(Andre Either)가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 쿠카몽가의 선발투수였던 체이스 데 영(Chase De Jong)은 컨트롤에 난조를 보이면서 2이닝동안 5개의 볼넷을 줬으며, 1회에는 올해 드레프트 전체 2번픽인 브레그먼(Alex Bregman)에게 홈런을 맞기도 하면서 결국 큰 점수차이로 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red-hot상태인 칼훈(Willie Calhoun)이 멀티홈런을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가 칼훈의 프로데뷔 60번째 경기인데, 벌써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드레프트전에 평가처럼 많은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옵저버들은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칼훈이 무키 베츠(Mookie Betts)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고 하는군요. 뭐 수비가 안되기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이런 소리를 듣는 건 분명히 다저스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좋은 소리임은 확실하네요.
현재 상위 싱글 A에서 뛰고 있는 버듀고(Alex Verdugo)는 MWL의 Post-Season All-Star Team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후반기에 그야말로 날아다녔으니 충분히 선정될만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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