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현지시간으로 5월 28일에 내야수인 타일러 네빈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이칼 기븐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합류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을 볼티모어의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고 17경기에서 0.212/0.260/0.470,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성적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볼티모어의 2021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본격적으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과거 샌디에고의 내야수인 필 네빈의 아들인 타일러 네빈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8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을 하였습니다.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그정도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무래도 좋은 혈통을 갖고 있는 것이 상대적으로 이른 지명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후에ㅁ 마이너리그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가장 큰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갖고 있는 근력을 경기중에 보여주는 능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죠.) 결국 콜로라도 로키스가 갖고 있는 툴을 성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2020년에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1루수/3루수 자원이 많은 편입니다.)
타일러 네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832
주로 1루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21년에는 외야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도 1루수 또는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과 역할이 겹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팀의 중심타자로 10년 가까이 활약을 했던 필 네빈급의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필 네빈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버지인 필 네빈은 현재 뉴욕 양키스의 3루 주루코치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행스럽게 COVID-19 양성반응을 잘 극복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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