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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장면을 만들어낸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a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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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5월 27일에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상식적이지 않은 장면이 연출이 되면서 야구 팬들에게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면은 3회초 시카고 컵스의 공격에서 발생을 하였는데..2사 2루에서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인 하비에르 바에즈가 3루땅볼 타구를 만들어냈고 피츠버그의 3루수인 에릭 곤잘레스 (Erik González)는 당연스럽게 1루수로 송구를 하면서 이닝이 마무리가 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신인 1루수인 윌 크랙 (Will Craig)의 이해하기 힘든 판단으로 이닝이 꼬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윌 크랙이 신인 선수이기 때문에 순간의 판단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19년가지 3루수였던 선수이기도 했고..)

 

에릭 곤잘레스의 송구가 벗어나기는 했지만 공을 잡아서 1루를 태그하면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의미 없기 하비에르 바에즈를 태그해서 아웃 시키겠다고 조깅하듯이 추격하는 선택을 하였고..이 모습을 본 하비어 바에즈도 3피트 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태그를 피하면서 홈페이스로 뛰어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타자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나면서 자동아웃이 되는경우가 많죠.) 그사이에 2루 주자였던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가 최선의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홈으로 달려드는 선택을 하였고...1루수인 윌 크렉은 포수인 마이클 페레즈 (Michael Perez)에게 가볍게 토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윌슨 콘트레라스의 홈 대쉬가 빨랐기 때문에 주심은 세이브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과정에서 하비에르 바에즈는 1루수로 최선의 스피드로 달리지 않고 세이프라는 손동작을 하였고....

 

이미 투아웃 이었기 때문에..타자 주자였던 하비에르 바에즈만 아웃을 시키면 득점이 인정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하비에르 바에즈의 행동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아마도 윌 크랙의 행동 때문에..그라운드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판단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윌슨 콘트레라스를 아웃시키지 못한 마이클 페레즈는 1루로 달리는 하비에르 바에즈를 아웃시키기 위해서 1루 백업을 들어가고 있던 애덤 프레이저 (Adam Frazier)에게 공을 던지는 선택을 하였는데...공은 애덤 프레이저가 잡을 수 없는 위치로 던져졌습니다. (애덤 프레이저가 공을 받았어도...아웃을 시킬수 없는 타이밍이었습니다.)

 

슬라이딩을 하면서 1루에서 살기 위한 시도를 했던 하이에르 바에즈는 공이 빠지는 것을 보고 번쩍 일어나서...2루까지 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피츠버그의 우익수였던 그레고리 폴랑코 (Gregory Polanco)가 유격수 케빈 뉴먼 (Kevin Newman)에게 던진 공이 빠져서..3루수인 에릭 곤잘레스가 캐치를 해야 했습니다. 결국 에릭 곤잘레스에서 시작이 된 수비가 에릭 곤잘레스에서 끝이난 것이지요. 그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안 햄이 중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하비에르 바에즈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단 한점도 만들어낼수 없었던 3회초였는데...윌 크랙의 좋지 못한 판단으로 2점을 실점하게 되었고...피츠버그는 결국 5:3, 두점차로 시카고 컵스에게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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