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산티아고 (Hector Santiag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시애틀 매리너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헥터 산티아고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로 공을 활약을 하였던 선수지만 2017년부터 성적이 하락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로 2020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약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헥터 산티아고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요한 라미레즈 (Yohan Ramirez)와 와이어트 밀스 (Wyatt Mills)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수단에 COVID-19 환자가 발생을 하면서 팀의 로스터 구성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덕분에 헥터 곤잘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뭐...메이저리그에서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겠지요.)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에서 헥터 산티아고는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14.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4.0이닝을 던지면서 22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것도 이번 메이저리그 승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7년 12월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인 헥터 산티아고는 2011년 7월 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39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57경기에 등판한 헥터 산티아고는 920.2이닝을 던지면서 4.14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수진을 고려하면 헥터 산티아고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헥터 산티아고는 2018~2019년에 불펜투수로 91.0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브볼의 구사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며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