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중견수인 애릭 힉스 (Aaron Hicks)가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전을 하기 힘들다고 알려진 뉴욕 양키스가 외야쪽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팀의 외야수인 에스테번 플로리얼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브렛 가드너가 2021년에 좋은 모습 (2021년에 40경기에 출전한 브렛 가드너는 0.198/0.281/0.2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실링을 갖고 있는 에스테번 플로리얼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로또를 노리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2020년 8월 28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에스테번 플로리얼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15타수 4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8경기에 출전해서 0.211/0.300/0.535, 6홈런, 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컨텍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에스테번 플로리얼은 특출난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야수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일단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로 활용하면서 혹시 모를 뭔가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미네소타 트윈스도 바이런 벅스턴을 그렇게 성장시켰습니다.)
4월말에 잉여 전력이라고 마이크 토크먼 (Mike Tauchman)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애런 힉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현 상황에서는 그때의 결정을 상당히 후회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토크먼은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이후에 25경기에 출전해서 0.207/0.323/0.31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루율이라는 측면에서는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시점과 비교해서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에서 뛰고 있는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 (Delino DeShields Jr.)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일단 트래이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보면 5월 1일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그때 영입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찾아보니..5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에스테번 플로리얼은 5월 27일에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하루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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