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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린드블럼 (Josh Lindblom)을 지명할당한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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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오늘 우완투수인 조쉬 린드블럼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21년에는 선발 경쟁에서 밀리면서 2021년 시즌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는데...계속된 부진이 이어지가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쉬 린드블럼을 지명할당하고 좌완투수인 에릭 라우어 (Eric Lauer)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과 2021년 성적을 고려하면 밀워키 구단의 결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2020년에 45.1이닝을 던지면서 5.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에릭 라우어는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8경기에 등판해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9.72의 평균자책점과 1.9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 잠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던 시절에 7.84의 평균자책점과 2.03의 WHIP를 기록한 것이 조쉬 린드블럼 커리어 최악의 성적인데..2021년 성적은 2017년 수준으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9이닝당 9.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7개의 홈런과 5.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데...2~3경기 던지는 모습을 보니..일단 스터프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장타의 허용이 많았고 장타로 인한 실점이 늘어나자..피해가는 피칭을 하면서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먼저 본인의 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2021년에 조쉬 린드블럼은 평균 90.4마일의 직구와 76.0마일의 슬라이더, 85.9마일의 커터, 73.3마일의 슬라이더, 84.2마일의 체인지업, 83.9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자체는 그나마 사람같은 피칭을 하였던 2020년과 동일한 편인데..배럴 타구 허용비용과 하드-힛 허용 비율이 크게 증가를 하였습니다. 평균 타구속도가 무려 92.0마일입니다.)

 

2018~2019년에 두산 베어스에서 좋은 피칭을 한 이후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912만 5000달러의 계약을 맺은 조쉬 린드블럼은 2021년에 2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에도 2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2022년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아직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타구단이 클레임 절차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밀워키의 마이너리그 팀으로 권리 이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조쉬 린드블럼이 마이너리그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지 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을 받아 들일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조쉬 린드블럼이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 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약서에 다른 조항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일반저인 3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이라면...마이너리그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2021년과 2022년 연봉은 모두 보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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