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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마자라 (Nomar Mazara)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12.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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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외야를 보강해줄 선수를 찾고 있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익수인 노마 마자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외야수중에 한명을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합의를 하였군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아무래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일단 노마 마자라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프시즌에 찾았던 왼손잡이 외야수로 우타자들이 많은 라인업에 다양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노마 마자라를 넘겨준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스틸 워커 (Steele Walker)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95년생인 노마 마자라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4년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익수로 뛰면서 0.261/0.320/0.435, 79홈런, 3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0.268/0.318/0.46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어린 선수이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정리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텍사스 레인저스는 노마 마자라를 1루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터지지 않은 방망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터져줄지 지켜 볼 일입니다.)

 

스틸 워커 (Steele Walker)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6386

 

[BA] 스틸 워커 (Steele Walker)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7년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0.333의 타율과 0.514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은 스틸 워커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에 200만달러의 계약..

ladodgers.tistory.com

이번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한 스틸 워커는 실링보다는 완성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외야수로 2019년에 A+팀에서 0.269/0.346/0.426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베 발표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유망주 순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좌익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선수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급 외야수가 되기에는 조금 실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다저스의 외야수인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노마 마자라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더이상 다저스와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를 논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저스는 작 피더슨을 놓고 다시 신시네티 레즈와 협상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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