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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마리스닉 (Jake Marisnick)을 트래이드로 영입한 뉴욕 메츠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12. 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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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오프시즌에 중견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오늘 중견수 자원인 제이크 마리스닉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11월에 흘러나온 루머를 보면...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탈링 마르테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매우 저렴한 대안을 찾은 느낌입니다. 뭐..일단 방망이는 매우 허접한 선수지만 좋은 중견수 수비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활용할 생각이라면 적절한 영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은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로 120경기에 출전해서 0.233/0.289/0.411, 10홈런, 34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유망주 시절에는 미래에 공수주를 두루 보여주는 중견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컨텍이 기대밖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뛸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의 커리어 타격성적은 0.227/0.280/0.380입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뉴욕 메츠에서 팀의 백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타자이지만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플래툰으로 활용을 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 중견수쪽 수비 문제로 고전한 메츠에서는 중용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제이크 마리스닉은 중견수로 +5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5.4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221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제이크 마리스닉은 2020년에 약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며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은 뉴욕 메츠에게 넘겨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두명의 마이너리거를 댓가로 받았는데 블레이크 테일러 (Blake Taylor)와 케네디 코로나 (Kenedy Corona)가 그들입니다. 일단 블레이크 테일러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입니다. 하지만 2015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성장할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2019년에 주로 A+팀과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6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16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4마일 중반의 직구와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를 던지는 투수로 2020년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야수인 케네디 코로나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시작하였고 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63경기에 출전해서 0.301/0.398/0.470, 5홈런, 29타점, 1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로 신체조건은 좋지 않지만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은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2020년에 A-팀이나 A팀에서 2019년의 성적을 반복한다면 유망주 가치가 많이 상승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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