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매디슨 범거너가 7.0이닝 4피안타 1실점 경기를 하면서 시즌 9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승리는 매디슨 범거너가 오라클 파크에서 기록한 60번째 승리로 전 팀동료인 맷 케인 (Matt Cain)과 최다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가 2000년부터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지난 20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역활을 한 두명의 선수가 오라클 파크 최다승 투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군요.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2019년에 매디슨 범거너가 오라클 파크 최다승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디슨 범거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50
2019년에 팀 전력이 좋지 모하기 때문인지 2019년에 많은 승수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매디슨 범거너는 29번의 선발 등판에서 176.2이닝을 던지면서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지만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도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꾸준하게 좌완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동부지구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200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매디슨 범거너는 메이저리그에서 119승을 거두고 있는데 홈에서 60승, 원정에서 59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겨울에 자이언츠와 4~5년짜리 계약을 맺는다면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100승을 거두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 평균자책점은 3.62로 커리어 평균자책점보다 높은 편이지만 매디슨 범거너는 최근 13번의 선발등판에서 2.81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거너가 등판한 13번의 경기중 11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클레이튼 커쇼가 전성기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매디슨 범거너가 전성기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워 하는 팬들이 있지만 여전히 팀의 1선발 역활을 수행하면서 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19년에 어느정도 리툴링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니 쿠에토가 돌아오는 2020년에는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일드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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