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언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는 기약은 없는 상태인데...2019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4주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을 마무리했다고 봐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복사근 부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을 받으면 시즌 아웃급이고..일반적인 통증이라고 해도 4~6주의 결장을 피하는 것은 어려운 부상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4632
2019년 전반기에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던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최근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팀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매우 좋은 기회를 놓친 느낌입니다. (8월달에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22경기에 출전해서 0.348/0.394/0.60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포수 수비력은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익수로 출전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프란시스코 메히아인데..장기적으로 선수의 방망이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 외야수로 뛰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복사근 부상이 포수 수비와는 큰 관련이 없지만 아무래도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출전시간을 나눠갖고 있었던 오스틴 헤지스 (Austin Hedges)를 9월달에 주전 포수로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이며 방망이 좋은 AAA팀의 포수 오스틴 앨런 (Austin Allen)을 백업 포수로 활용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스틴 헤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방망이가 좋지 못하면서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2019년 성적을 찾아보니 0.189/0.254/0.340으로 처참하군요. (아무리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는 선수라고 해도...0.230근처의 타율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포수로 출전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 오스틴 앨런은 프란시스코 메히아만큼의 공격재능도 오스틴 헤지스 만큼의 수비 재능도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백업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포수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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