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i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28. 00:25

본문

반응형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포수인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수년간 마이너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핸드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넘겨주고 얻어온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타격능력에 비해서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지만 워낙 방망이에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겨우 평균적인 수비력만 보여줄 수만 있다면 주전급 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타격 재능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리빌딩의 완성이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아서 0.280의 타율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현재 페이스라면 멀지 않은 시점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투양타인데 양쪽 타석에서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진정한 스위치 타자입니다. (8월달에 0.361/0.409/0.62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오스틴 헤지스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어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1995년생 포수로 2012년 7월달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포수와 2루수로 뛰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계약당시부터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미니카 서머리그가 아닌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R팀에서 0.305/0.348/0.52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타격에 대한 센스가 좋은 선수를 선호하였습니다.) 양쪽타석에서 반복적인 스윙을 통해서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준수한 파워 포텐셜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반면에 포수로는 아직 거친 선수라고 합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포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A-팀에서 뛴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수비력보다 방망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카를로스 산타나와 같은 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은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과 파워를 보여주는 스위치타자였다고 합니다. 포수 수비는 여전히 원석에 가까운 선수지만 리더쉽이 좋기 때문에 발전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포수의 리더십과 구종 선택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A팀의 포수로 뛰면서 0.243/0.324/0.345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어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투수들과의 소통능력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송구동작이 빠르지 못하고 블로킹 능력이 좋지 못한 부분은 발전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프란시스코 메히아라는 이름을 모든 메이저리그 야구 팬들에게 알린 해인데 A팀과 A+팀에서 5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퓨처스 게임에도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조나단 루크로이의 트래이드에 프랜시스코 메히아를 보내는 것에 합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나단 루크로이가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이 되었습니다.) 우투양타로 양쪽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우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배트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볼넷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삼진이 많은 선수도 아니라고 합니다. 2016년에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송구의 정확도가 개선이 되었으며 포구능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블로킹 능력은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수로 구종을 선택하는 능력도 발전이 필요한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7년 시즌은 주로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부분은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상태지만 포수 수비가 아직 클리블랜드에게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3루수로 경험을 쌓게 하였습니다. (강한 어깨와 준수한 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투수리드 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좋은 수비형 포수가 2명이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을 제치고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확실한 방망이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AAA팀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포수가 아닌 외야수 수비 경험을 쌓게 하였습니다. 포수로 41경기에 출전하는 동안에 외야수로 30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 때문인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8년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거의 메이저리그로 콜업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불펜투수 보강이 필요하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프란시스코 메하아를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넘겨주고 브랜드 핸드와 애덤 심버를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Indians to Padres for LHP Brad Hand and RHP Adam Cimber)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포수로만 출전하게 하면서 포수 수비를 발전시킬 시간을 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AA팀에서 0.328/0.364/0.582의 성적을 기록한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부진한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들어선 첫 두번의 타석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3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기대치가 매우 높은 선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우투 양타지만 우타석에서 더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플러스 등급의 타율과 한시즌 15개정도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이기 때문에 볼넷이 적고 삼진 비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한 어깨와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포수로 좋은 툴을 갖고 있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트볼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외야수 변신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왓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에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와 한방을 갖고 있는 오스틴 헤지스라는 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2019년에는 헤지스와 출전 시간을 나눠갖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5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약 한달간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던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다행스럽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수비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기 때문에 포지션 변경에 대한 가능성은 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특출난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력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2018년부터 종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영입한 이후에 포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팀에 S급 수비력을 갖춘 오스틴 헤지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20%이하의 도루 지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꾸준하게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프래이밍 능력은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이지만 다행스럽게 병살타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하는 힘든 선수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연봉: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까지는 주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2일밖에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2019년에 55만 6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 서서히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내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빠르면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이 되는 시즌에 자유게약선수가 됩니다. 기대만큼의 성장을 한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