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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네일러 (Josh Naylor)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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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외야수인 조시 네일러는 캐나다 출신의 좌타자로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할때 한국 선수들과 충돌이 있었던 바로 그선수입니다. 인상적인 타격 재능을 통해서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만 21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8월달부터는 개선된 모습 (0.254/0.343/0.5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여전히 좌투수에게 많은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인 조시 네일러는 2015년 드래프트 당시에 그해 캐나다가 배출한 가장 좋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동생인 보 네일러도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팜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생도 18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인상적인 타격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만 15살에 18세이하 대표팀에 선발이 되어서 팀이 은메달을 수상하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12년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 당시의 조시 네일러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경기장에서 이미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은 1루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물론 변화구에 헛스윙이 많으며 너무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깨는 평균이상이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고 발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에 1루수를 제외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불가능할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종종 스카우터들에게 성숙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동료들에게 평가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텍사스 공대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픽 (당시에 캐나다 출신 선수로는 가장 이른 지명을 받은 선수라고합니다.)을 갖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지명을 받은 조시 네일러는 2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해 시즌을 R팀에서 뛰면서 0.327/0.352/0.41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근력과 손힘을 바탕으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프린스 필더를 연상시키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선수지만 솔리드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어깨가 평균이상이기 때문에 외야수로 변신시키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지만 외야수로 뛰기에는 스피드가 너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에서 1루수로 뛰었는데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퓨처스 게임의 멤버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A팀 동료와 칼을 갖고 장난을 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히는등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한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팜내에서 평가가 낮아지게 되었고 결국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트랭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RHPs Jarred Cosart, Carter Capps and Luis Castillo to Padres for RHPs Andrew Cashner, Colin Rea and Tayron Guerrero)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조시 네일러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작고 뚱뚱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기대보다 휠씬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체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빠른 손목 움직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구를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구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으로는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많은 에러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1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은 20살의 나이로 A+팀과 AA팀의 1루수로 뛰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광대뼈 골절을 당한 이후에는 타격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조시 네일러는 6피트, 260파운드의 몸에 어울리는 장타력을 배팅 연습중에서는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그런 장타력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변화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갖고 있는 배트 스피드를 모두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배트 컨텍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플러스 등급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가 필요하며 1루수 수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2018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에릭 호스머와 계약을 맺으면서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6피트, 250파운드의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예상보다 좋은 순발력과 단기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깨도 평균적이기 때문에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평균이하의 수비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래에 카일 스와버와 같은 좌익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타석에서 솔리드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플러스 등급의 컨텍능력과 파워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AA팀에서 0.297/0.383/0.447, 17홈런, 7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외야수 수비 연습과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한 조시 네일러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0.268/0.318/0.48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0.320/0.393/0.557, 10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타격 재능을 증명한 조시 네일러는 5월 2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월부터 꾸준하게 출전기회를 얻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시 네일러의 수비 및 주루:
고교팀에서부터 1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7년까지는 1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는 1루수가 아닌 좌익수로 많은 출전시간을 보냈습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훈련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도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부족하지만 어깨가 강하기 때문에 구단에서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수비 수치를 보면 코너 외야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익수 이외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내셔널리그 팀이고 에릭 호스머라는 1루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조시 네일러가 뛸 수비 위치는 좌익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6피트, 25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주루에서는 기대할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좌타자이기 때문에 1루까지 단 0.1초라도 빨리 뛰어갈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군요.)

 

조시 네일러의 연봉:
2019년 5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아마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쭉~생활을 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기대만큼 성장할수 있다면 4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명타자가 되면 계약기간이 짧아질 것이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해서 코너 외야수 수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조시 네일러는 2019년 연봉으로는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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