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Nestor Cortes J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26. 23:39

본문

반응형

뉴욕 양키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평범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지만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 8월 25일 현재 56.2이닝을 던지면서 4.29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투수들이 건강을 회복할 경우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준수한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바 태생인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생후 7달때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에 플로리다에서 성장한 선수로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 85~88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3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Florida International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순번이 밀린 선수인데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기 때문인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속이 특출나지도 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지 않았지만 솔리드한 제구력과 피칭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2013~2014년 시즌을 R팀에서 뛰었습니다. 2014년에는 31.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0.8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1.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팔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피칭을 자주 하였지만 구위가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세련된 타자들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타자/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몸 승부를 즐기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R+팀의 선발투수로 63.2이닝을 던지면서 0.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6년에 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16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05.1이닝을 던지면서 1.5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하면서 시즌 막판에는 AA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88-9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가지 종류의 7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컨트롤과 피칭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다양한 구종을 잘 섞어 던지고 있으며 타자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구위가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주로 AA팀과 AAA팀에서 뛰었는데 104.2이닝을 던지면서 2.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AAA팀에서 1.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없었던 뉴욕 양키스는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2017년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88-91마일 수준의 평범한 직구를 던지지만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팔각도와 팔스윙 스피드에 변화를 주면서 변화구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8년 스캠에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4.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4경기만에 뉴욕 양키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한시즌을 뛰면서 6승 6패 3.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뉴욕 양키스는 40인 로스터에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타 구단도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 스캠에서는 17.0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코치진의 눈도장을 받게 되었고 투수진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5월 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구위가 기대치가 높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9번이나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형적인 AAAA형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90마일의 직구와 82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종종 7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슬라이더의 구속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슬라이더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된 느낌입니다. 물론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의 커맨드로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는 양키스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의 연봉:
2018년 3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계속 던질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6년을 채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한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