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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콴트릴 (Cal Quantril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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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칼 콴트릴은 전 LA 다저스의 셋업맨이었던 폴 콴트릴의 아들로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사이트에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캐나다 출신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칼 퀸트릴은 2018년에 AAA팀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최근에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준급의 싱커와 체인지업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25일 현재 칼 콴트릴은 81.1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원석에 가까운 캐나다 출신의 고교생들과 달리 칼 콴트릴은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활약을 한 아버지를 둔 선수이기 때문인지 어릴때부터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자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의 칼 콴트릴은 6피트 3인치, 172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선수지만 체인지업에 대한 좋은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볼은 현재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슬라이더는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야구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 했던 선수로 스탠포드 대학에 스카우팅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른 순번에 지명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1학년 선수로 1선발로 뛰기 시작한 칼 콴트릴은 110.2이닝을 던지면서 2.68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바로 대학야구 최고의 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2학년이던 2015년에 3번의 선발 등판이후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후에 2015~2016년 대학시즌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직전에 있었던 불펜세션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결국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8번픽을 갖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3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기 때문인지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슬롯머니보다 많은 396만 3045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칼 콴트릴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35.0이닝을 던지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전체 9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칼 콴트릴은 92~96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와 81~84마일의 체인지업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83~84마일의 슬라이더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는 수술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칼 콴트릴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5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었는데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면서 꾸준하게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커브볼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종종 마운드에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와 피칭감각과 강한 승부근성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2~3선발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칼 콴트릴에 대한 평가는 2018년에 AA팀에서 부진한 피칭을 하면서 하락하게 되었는데 스터프의 기복이 상당히 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93~95마일의 플러스 등급의 커맨드 된 직구를 던지는 날도 있고 90마일 초반의 밋밋한 직구를 던지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활용하는 체인지업도 기복이 많았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발전하면서 평균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여전히 마운드에서 감정 컨트롤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좌타자에게 몸쪽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타자은 칼 콴트릴을 상대로 0.305/0.376/0.468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다행스럽게 좋은날 칼 콴트릴이 보여주는 구위는 3~4선발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커맨드와 꾸준함을 개선할수 있다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칼 콴트릴은 5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6월달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을 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일단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고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칼 콴트릴의 구종:
마이너리그시절에는 제구력과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았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솔리드한 제구력과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 아웃을 잡아내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이외에 85마일의 체인지업 던지고 있으며 종종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제구력과 땅볼 유도능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선발자리를 굳건하게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칼 콴트릴의 연봉:
2019년 5얼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한달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미래에 슈퍼 2조항에 적용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칼 콴트릴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3선발 역활을 수행한다면 미래에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칼 콴트릴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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