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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긴켈 (Kevin Ginke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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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투수인 케빈 긴켈은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불펜투수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 근처에 투수진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투수이 힘든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미래를 책임질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28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1.1이닝을 던진 케빈 긴켈은 2.38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케빈 긴켈은 6피트 4인치, 19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투구폼이 완성이 되지 않았고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고조 졸업반이었던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Southwestern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한 이후에 불펜투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년에도 주니어 칼리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91~93마일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케빈 긴켈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는 대신에 애리조나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6년에 애리조나 대학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64.1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긴켈은 90~96마일의 직구와 평균적인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쉽고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고 있지만 팔각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케빈 긴켈은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2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애리조나 팜에 합류한 이후에 케빈 긴켈은 여전히 팔각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2017년 시즌도 A-팀에서 주로 뛰었는데 A-팀에서 뛰면서 근력을 개선시키면서 구속이 꾸준하게 유지가 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팔각도 문제도 서서히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고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즌중에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케빈 긴켈은 2018년에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70.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41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긴켈은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시키면서 하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매우 좋은 익스텐션을 갖는 투구폼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속도 상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케빈 긴켈은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졌다고 합니다.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에서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효율적으로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팜에서는 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마도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케빈 긴켈은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AAA팀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8월 5일에 투수진이 부족했던 애리조나 디백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빈 긴켈의 구종:
스카우팅 리포트와 비교하면 메이저리그에서의 구속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3.5마일의 직구와 83.5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회전수가 많기 때문인지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아주 종종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84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직구의 커맨드를 조금 더 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케빈 긴켈의 연봉:
2019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케빈 긴켈은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쭉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역활을 수행하는 불펜투수라며 아마도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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