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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스 애덤스 (Chance Adam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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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우완투수인 챈스 애덤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구위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개선이 되었던 선수지만 2018년부터 구위가 하락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8~2019년에 몇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점점 사람들의 머리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선수를 위해서는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고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8월 28일 현재 챈스 애덤스는 21.2이닝을 던지면서 7.48의 평균자책점과 1.8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챈스 애덤스는 6피트,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특출나지 않은 고교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애리조나에 위치한 명문 주니어 칼리지인 Yavapai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2학년때 56.0이닝을 던지면서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챈스 애덤스는 구위가 특출나지 않은 불펜투수였기 때문에 또다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막 2부리그에서 1부대학 소속이 된 Dallas Baptist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이대학 출신 투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59.0이닝을 던진 챈스 애덤스는 1.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9이닝당 12.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신장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좋은 각도의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수준급 슬라이더를 갖고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가지 구종은 미래에 평균이상의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챈스 애덤스는 양키스 팜에서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 마이너리그에서 34.0이닝을 던진 챈스 애덤스는 24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무려 4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약간 이른 픽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성적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스틸픽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2016년 겨울에 뉴욕 양키스는 챈스 애덤스를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A+팀과 AA팀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의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해 126.0이닝을 던지면서 단 76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고 14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율이 겨우 0.169로 마이너리그 정규이닝을 던진 투수중에서 가장 낮은 피안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인 챈스 애덤스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 큰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4번째 구종으로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직구의 움직임이 밋밋한 것이 단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전체 8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볼은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에는 체인지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심의 움직임이 밋밋하다는 평가 때문인지 투심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두개의 플러스 구종과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4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에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시즌을 AAA팀에서 주로 뛴 챈스 애덤스는 1.41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2017년에 AAA팀에서 기록한 WHIP가 1.08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크게 높아진 수치입니다. 물론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수술전에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수술에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 구단은 챈스 애덤스의 구속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2019년에도 AAA팀에서 4.39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키스에서는 대학시절에 불펜투수로 뛰었던 챈스 애덤스를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수술이전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챈스 애덤스의 구종:
2017년까지는 수준급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상위리그에 도달한 2018년부터는 구속이 하락하면서 기대치보다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만 뛰었습니다.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다면 구속은 평균 1~2마일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때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이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평균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면 딱 한국 프로야구를 찾는 외국인 투수들의 구위입니다.

 

챈스 애덤스의 연봉:
2018년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진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나도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현재의 기량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챈스 애덤스가 1994년생이기 때문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도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챈스 애덤스는 2019년 연봉으로는 55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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