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치치 곤잘레스 (Chi Chi Gonzal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9. 3. 00:04

본문

반응형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치치 곤잘레스는 2015~2016년에 잠시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선수로 2017-2018년에는 토미 존 수술 때문에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인데 건강을 회복한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투수들에게 힘든 구장을 사용하는 두개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6월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고 있는데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8월달에는 많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16.0이닝을 던지면서 11.81의 평균자책점과 2.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확장 로스터가 적용이 되는 9월달에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키케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더 선호하듯이 알렉산더 곤잘레스 (Alexander Gonzalez)는 할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인 치치를 이름으로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치치 곤잘레스는 고교 졸업반이었던 2010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무명대학인 Oral Roberts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 1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뛰었던 치치 곤잘레스는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3학년때 치치 곤잘레스는 113.0이닝을 던지면서 1.83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치치 곤잘레스는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7마일의 슬라이더는 매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 최고의 슬라이더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꾸준하게 발전하면서 평균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보여주기 위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좋은 투구폼과 마운드에서 좋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선발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치치 곤잘레스는 22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어울리는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완성도가 있는 투수 유망주였기 때문인지 2013년에 치치 곤잘레스는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38.2이닝을 던지면서 2.66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전체 8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치치 곤잘레스는 세련된 피칭을 하는 우완투수로 플러스 등급의 직구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 직구는 92~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상황에 따라서 구속에 변화를 주면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체인지업은 아직 기복이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아직 직구와 슬라이더만큼 좋은 구종은 아니기 때문에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른 카운트에 보여주기 위한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6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 스캠에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치치 곤잘레스는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2017년 시범경기를 치루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치치 곤잘레스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를 정리하던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치치 곤잘레스는 8월 중순에 마이너리그에서 두번의 등판을 한 이후에 18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치치 곤잘레스는 2018년 11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건강한 몸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치치 곤잘레스는 6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치치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치치 곤잘레스의 구종:
수술로 인해서 2년만에 돌아온 치치 곤잘레스는 다행스럽게 부상전과 동일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잊리그에서 안착할수 있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올해 치치 곤잘레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평균 91~92마일의 싱커와 87마일 전후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특히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땅볼 유도능력을 크게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치치 곤잘레스의 연봉:
2015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78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나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해도 2021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구위등을 고려하면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이며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