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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한 호르헤 솔러 (Jorge Sol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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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지명타자인 호르헤 솔러가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회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 커리어 통산 홈런이 38개였던 호르헤 솔러인데 올해만 38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호르헤 솔러는 136경기에 출전해서 0.253/0.344/0.540, 38홈런, 9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르헤 솔러인데...2019년에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본인의 재능을 경기중에 모두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시즌 38개의 홈런은 역대 캔자스시티 로얄스 구단 역사상 한시즌 가장 많은 홈런으로 2017년에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기록한 38개의 홈런과 동률입니다. 따라서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게 된다면 호르헤 솔러가 캔자스시티 로얄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됩니다. (오늘 경기는 존 민스의 포심을 잡아 당겨서 만들어내는 393피트짜리 홈런으로 타구속도는 107마일이었다고 합니다.) 1992년생인 호르헤 솔러는 2012년 6월 30일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 466만 6667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도 동일한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시점으로 보면 매우 저렴한 연봉입니다.)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호르헤 솔러를 2021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2012년 컵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비슷한 시점에 계약을 맺은 야시엘 푸이그와 자주 비교가 되었던 호르헤 솔러인데 2019년에 보여주고 있는 공격력은 야시엘 푸이그보다 확실히 한수위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 구단이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는데 홈경기에서도 15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0.251/0.348/0.5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2019년에 타격에 눈을 뜬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0.275/0.414/0.6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 갖게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2021년쯤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완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호르헤 솔러를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그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주가 바뀔 예정이라고 하니...그 구단의 성향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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