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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할당을 당한 왕 웨이중 (Wei-Chung Wang)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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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3루수 유망주 쉘든 노이지를 합류시키는 대신에 좌완 불펜투수인 왕 웨이중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재계약에 실패하였지만 미국으로 돌아가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왕 웨이중인데..조금 아쉽겠군요. (왕 웨이중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0경기에 등판해서 27.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좋은 편이지만 다른 수치가 좋지 못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고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왕웨이중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메이저리그 로스터도 40인 로스터로 확대가 되기 때문에 왕웨이중을 팀의 3~4번째 불펜자원으로 교려하는 팀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왕 웨이중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1.4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우 최근에 마이너리그에서 A.J. 퍽 (평균 97.5마일짜리 직구를 던지는군요.)이라는 좌완 강속구 투수를 불펜투수로 합류시킨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좌완 불펜투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왕 웨이중에게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있을지가 중요하겠지만 만약 클레임을 걸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타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에게 1+1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팀도 적지 않기 때문에 2020년 계약까지 포함이 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상으로 인해서 이닝 소화력이 부족하였지만 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보여준 기량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왜 재계약을 맺지 않았는지 의문이 좀 있었는데..올해 불펜투수로 완전히 전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이상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기회는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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