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제이콥 디그롬이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팀은 연장 접전끝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 패배하면서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한발짝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연장 14회에 등판시킬수 있는 선수로 파밀리아밖에 없었던 것이 뉴욕 메츠의 패배 이유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인상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2018년의 페이스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인데 오늘도 투수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05
그리고 타석에서도 6회말에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핫했던 메츠의 방망이였는데...디그롬이 등판하자 2018년처럼 차갑게 식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호투를 하면서 제이콥 디그롬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2.56으로 낮출수 있었으며 162.0이닝을 던지면서 207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승수가 8승으로 매우 적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부분은 사이영 후보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 메츠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7월부터는 1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2학년까지 야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에서도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인데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한개 만들면서 투수로 3경기 연속해서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이 2019년에 만들어낸 2번째 홈런이었습니다.) 2019년에 투수로 0.220의 타율과 0.658의 OPS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남은 경기에서도 최근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내셔널리그 투수부분 실버 슬러거상에 도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잭 그레인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제이크 디그롬이 경쟁력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운동은 재능이라는...)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니...제이크 디그롬의 92마일까지 슬라이더는 도대체 어떻게 공략하라는 말인지...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네요. 심지어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속이 매해 빨라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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