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접근한 것으로 알려진 강정호가 결국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쪽 언론에 따르면 비자 문제로 인해서 계약이 불발이 되었다고 하는데...정확하게 어떤 문제는 모르겠습니다. (밀워키쪽에서 더이상 비자 발급을 해줄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것인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마이너리그 시즌도 이제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기회를 줄 팀이 아마도 없을 겁니다.
2018~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64경기에 출전해서 0.167/0.221/0.339, 10홈런, 24타점을 기록하였고 8월 5일날 방출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컨텍이 너무 부진하습니다. 너무 홈런을 노리는 스윙을 하였기 때문인지 삼진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3번이나 적발이 되면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정호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만약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아마도 음주 문제로 인해서 징계를 피할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야구로 보답하면 되겠지만...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96경기를 뛰면서 0.254/0.331/0.467, 46홈런, 14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구단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닐것 같은데..과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다는 보장이 없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동안의 트랜드를 보면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해도 100~1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 같은데..이돈은 사실 한국에서 뛰어도 1년간 벌수 있는 금액이라..강정호에게 동기부여가 될지...) 1987년생으로 내년에 만 33살이 되기 때문에 운동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조금 부담이 되는 나이이기는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쪽에 단점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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