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의 지명타자 겸 선발투수인 쇼헤이 오타니에 관련된 소식이 엔젤스의 홈페이지에 자주 올라오는군요. 아무래도 지난해 10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쇼헤이 오타니의 성공적인 복귀가 2020년 LA 에인젤스의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중에 하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18년에 건강했던 쇼헤이 오타니는 51.2이닝을 던지면서 3.31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타자로는 5월달에 복귀해서 0.303/0.362/0.526의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투수로 회복된 건강을 보여준다면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에서 100% 회복한 것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직구 구속을 좀 확인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야수로 뛰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재활 과정을 거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쇼헤이 오타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3549
오늘 투수로 쇼헤이 오타니는 35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직구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늘 불펜세션에서는 스플리터를 제외한 모든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스플리터가 주무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지면서 팔에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회복인 것 같다고 쇼헤이 오타니 본인은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불펜세션에서는 스플리터를 던질 계획을 갖고 있으며 9월달에는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재활 과정에서 몸에 어떤 불편한 점도 없어야 한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이 끝나는 이후에는 공을 던지지 않을 에정이라고 합니다. 2월달 스캠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다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수술을 받기 전에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투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메이저리그의 투수 스캠이 2월 15일 전후부터 시작을 하는데 그때 몸을 만들어서 스캠을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한경기 5~6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발투수의 체력을 완성하겠다는 계획 같습니다. 지난 2~3년간 LA 에인젤스의 투수들이 부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천천히..차근차근 몸을 만들수 있도록 복귀 스케줄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신인 선발투수인 그리핀 캐닝도 팔꿈치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건강하다면 2019년에 앤드류 히니와 함께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진을 이끌 투수인데...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지명타자로 뛴 선수가 없기 때문에 불안불안한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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