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야수인 호세 라미레스가 오늘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1회 교체가 되었는데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 부상을 당한 것을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정밀 진단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전반기에는 부진하였지만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의 공격력을 이끌던 선수가 호세 라미레스인데 만약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라미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87
호세 라미레스의 경우 최근 꾸준하게 손목이 좋지 않아서 관리를 받아왔다고 하는데 오늘 스윙을 하면서 통증이 커졌다고 합니다. 손목쪽이 크게 좋지 않을 경우에 수술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아마도 10~15일후에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호세 라미레스의 자리에 마이크 프리먼이 들어갔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AAA팀에서 대만 출신의 내야수 유 창 (Yu Chang)이 부름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올초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당시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이번 승격에서 메이저리그 첫안타에 도전을 하겠군요. 유 창은 올해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AAA팀에서 겨우 0.251/0.318/0.4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호세 라미레스의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라미레스는 전반기에 0.218/0.308/0.344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0.327/0.363/0.70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 가장 핫한 타자중에 한명으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8월달에는 17개의 장타를 만들어내면서 라파엘 데버스와 함께 8월달에 가장 많은 장타를 기록한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호세 알투베와 함께 체격이 작아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선수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올해도 20개의 홈런과 24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3.1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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