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이 호세 알바라도에게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6~7월달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호세 알바라도인데...현시점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다면 2019년 남은 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6~7월달에는 복근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싱커를 던지는 좌완투수중에 한명으로 2018년에 8개, 2019년에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하였던 팀의 주축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라도의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력에 큰 영향을 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에 호세 알바라도는 34경기에 등판해서 1승 4패 4.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호세 알바라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95
8월 13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호세 알바라도는 3.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팔꿈치 통증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면 2019년에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만약 수술이라도 받게 된다면 공백이 많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는 호세 알바라도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내야수인 조이 웬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폭발적인 싱커와 커터를 던지고 있지만 이상적이지 않은 팔동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구가 형편없어도 전광판에 찍히는 구속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데..
2019년이 풀타임 2년차인 호세 알바라도는 2018년에는 70경기에서 2.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2019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9이닝당 7.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려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컨트롤 뿐만 아니라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피안타율도 크게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99마일의 싱커와 92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브랜든 로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상황에서 호세 알바라도까지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크게 낮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호세 알바라도가 수술없이 2020년에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대하는 것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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