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불펜투수인 에드윈 디아즈가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 3명의 타자를 상댕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승모근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목쪽 근육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구단에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몇경기는 정상적으로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 (Seattle Mariners traded 2B Robinson Cano, RHP Edwin Diaz and cash to New York Mets for RF Jay Bruce, RHP Anthony Swarzak, RHP Gerson Bautista, CF Jarred Kelenic and Justin Dunn)가 된 이후에 망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드윈 디아즈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리리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에드윈 디아즈는 2019년에 54경기에 등판해서 48.2이닝을 소화하였는데 5.55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높은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드윈 디아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303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73.1이닝을 던지면서 1.96의 평균자책점과 0.79의 WHIP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에게 주어지는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수상한 에드윈 리오스인데..올해는 커맨드와 제구가 크게 흔들리면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두타자였던 프레디 프리먼에게 홈런을 하였였고 찰리 컬버슨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이후에 근육통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최근 부담이 없는 상황에 등판을 하면서 4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피칭을 하였던 에드윈 디아즈인데 오늘 2자책점을 기록하면서 8월달 평균자책점도 8.10으로 크게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홈런을 줄일 필요가 있는데 8월달에 허용한 5개의 안타중에서 3개가 홈런이었습니다.)
원래 오늘 덕아웃에서 몸을 풀때부터 몸쪽에 근육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경기에 등판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등판해서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하면서 스트레스가 통증으로 연결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최근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개선이 되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이번 통증 발생으로 인해서 또다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군요. 내셔널리그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었던 뉴욕 메츠는 오늘 패배를 당하면서 67승 62패가 되었습니다. 와일드카드 2위인 시카고 컵스가 69승 60패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2게임차이기는 한데....최근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 연패를 당한 것이 조금 치명타로 느껴지기는 합니다.
아빠가 된 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 (0) | 2019.08.27 |
---|---|
손과 손목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마이크 무스타카스 (Mike Moustakas) (0) | 2019.08.27 |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파블로 산도발 (Pablo Sandoval) (0) | 2019.08.25 |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호세 알바라도 (Jose Alvarado) (0) | 2019.08.25 |
손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호세 라미레스 (Jose Ramirez) (0) | 2019.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