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익수인 브라이스 하퍼가 개인적인 일로 팀을 떠났는데...부인이 출산을 하였기 때문이었군요. 어제 부인인 케일라가 아들을 출산하면서 브라이스 하퍼가 드디어 아빠가 되었다고 합니다. 19인치의 신장과 7파운드 9온스의 체중을 갖고 있는 건강한 남자아이로 이름을 크루 애런 하퍼 (Krew Aron Harper)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미래에 크루 하퍼라고 할지 아니면 애런 하퍼라고 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브라이스 하퍼의 아들이라면 학교를 다니면서 운동을 하겠지요. (야구가 될지 풋볼이 될지 아니면 하키가 될지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이고...)

 

브라이스 하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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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8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날 경기부터 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속팀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 같으면....출산 휴가를 쓰는 것이 불가능했을텐데...브라이스 하퍼의 경우 4일간 출산 휴가를 활용하였습니다. 부인과 아들이 모두 건강한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해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종신급 계약을 맺은 브라이스 하퍼는 2019년에 125경기에 출전해서 0.254/0.375/0.498, 27홈런, 92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시즌 성적이 좋다고 말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8월달에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아들 분유값 벌어야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브라이스 하퍼가 빠진 3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1승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루징 시리즈를 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들도 얻었으니..남은 8~9월에 팀에게 많은 승수를 가져다줄 수 있는 활약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최근에 투수들이 계속해서 부상 이탈을 하면서 팀 전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타선이 미친 활약을 좀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브라이스 하퍼는 오늘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