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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이 된 쥴리스 샤신 (Jhoulys Chaci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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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몇일전에 지명할당을 한 우완투수 쥴리스 샤신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른팀에서 클레임을 걸기에는 2019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도 별다른 선택 옵션이 없었습니다. (2019년에 쥴리스 샤신은 19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88.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승 10패 평균자책점 5.79, 1.5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연봉이 675만달러였던 선수로 만약 영입했다면 남은 연봉 100~120만달러를 부담해야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영입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자유계약선수가 된 현시점에서는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쥴리스 샤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702

 

줄리스 샤신 (Jhoulys Chaci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줄리스 샤신은 인상적인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로 한때 콜로라도 로키스의 에이스 역활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014~2015년 시즌에 부진하면서 메이저리그에..

ladodgers.tistory.com

1988년생으로 아직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지 않은 선수이고 2018년에는 35경기에 선발등판해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올해 싱커의 움직임이 크게 하락하면서 땅볼 유도능력이 낮아졌고 과거만큼 슬라이더도 날카롭게 구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이상의 역활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쥴리스 샤신은 2019년에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0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두가지 구종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작년에도 거의 두가지 구종만으로 공을 던졌군요.ㅎ)

 

2019년 성적이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많은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9이닝당 0.8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19년에는 9이닝당 1.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쥴리스 샤신의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같은 구단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오클랜드의 경우 최근에 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과 마이너리그팀에서 투수들을 충원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쥴리스 샤신 입장에서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면서 조금이라도 평균자책점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보다는 넓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는 것이 싱커볼 투수인 쥴리스 샤신에게는 더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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