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와 조 비아지니 (Joe Biagini)를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8. 1. 17:53

본문

반응형

트래이드를 통해서 잭 그레인키를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애런 산체스와 존 비아지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애런 산체스는 선발투수로 2019년에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실상 트래이드 가치가 마이너스인 선수이고...불펜투수인 조 비아지니를 영입하기 위해서 애런 산체스를 함께 받았다고 봐야 정확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런 산체스와 조 비아지나의 트래이드 가치가 크지 않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과거의 유망주였던 데릭 피셔 (Derek Fisher)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애런 산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00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런 산체스는 2016년에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투수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ladodgers.tistory.com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투수가 부족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기는 하였지만 2019년에 112.2이닝을 던지면서 3승 14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하고 있는 애런 산체스를 선발투수로 쓸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6년에 15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기도 하였던 애런 산체스는 이후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피홈런과 볼넷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구속자체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불펜으로 1~2이닝을 던지는 역활을 하게 된다면 성적은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애런 산체스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멕시코계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영입해서 불펜 테스트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불페투수인 조 비아지니는 2019년에 불펜투수로 49.0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아직 서비스 타임이 3.5년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애런 산체스를 처분하고 싶어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둘을 세트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발투수 출신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활이 애런 산체스와 겹칠수도 있지만 조 비아지니는 앞선 경기에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애런 산체스는 포기한 경기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명의 투수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한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코너 외야수 유망주였던 데릭 피셔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버지니아 대학 출신의 데릭 피셔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Top 10 유망주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는 선수지만 2017년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컨텍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는 AA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데릭 피셔는 2019년에 AAA팀에서 0.291/0.404/0.543를 기록하였습니다.) 1993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이고 마이너리그에서는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데릭 피셔를 영입해서 부담없는 상황에서 타격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알려진 선수지만 이 트래이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는 선수가 한명 더 있었습니다. 칼 스티븐슨 (Cal Stevenson)이라는 외야수 유망주로 2019년에 A+팀에서 0.299/0.390/0.3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체조건도 갖고 1996년생으로 나이도 많은 편이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공수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역활을 수행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애런 산체스가 트래이드 가치가 거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칼 스티븐슨을 함께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지만 좋은 컨텍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