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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맥브롬 (Ryan McBroom)을 영입한 캔자스시티 로얄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9.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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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1루수인 라이언 맥브롬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117경기에 출전해서 0.315/402/0.574, 26홈런, 6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1992년생 1루수로 지난해와 올해 A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던 선수인데..아마도 상대적으로 선수 뎁스가 약한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는 어느정도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라이언 맥브롬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게 넘겨주고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와 추후 지명선수 (또는 현금)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가 주요 댓가일것 같습니다.

 

라이언 맥브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0549

 

라이언 맥브롬 (Ryan McBroom),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하게 가치가 상승한 선수라고 합니다. 프로 데뷔시즌에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ladodgers.tistory.com

물론 라이언 맥브롬이 특출난 유망주가 아니기 때문에 25만달러 또는 50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를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확보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도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에릭 페냐 (Erick Pena)라는 선수에게 389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남아있는 슬롯머니가 많은 구단은 아니었습니다.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2019년 시즌이 끝나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없는 라이언 맥브롬을 트래이드해서 미래 자원을 손에 넣었으니 남는 장사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12월달에 룰 5 드래프트에서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면 5~1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는 것이 전부였을텐데...)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라이언 맥브롬은 지난 5년간 마이너리그에서 698경기에 출전해서 0.289/0.354/0.477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7년 7월 23일에 롭 레프스나이더 (Traded by Blue Jays to Yankees for OF Rob Refsnyder)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였는데 2년만에 다시 캔자스시티 로얄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만 있다면 크게 만족할것 같습니다. 현재 리빌딩을 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 입장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솔리드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를 영입해서 2020년에 테스트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위트 메리필드와 헌터 도저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이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과거에 구두로 계약합의를 하였던 존 디아즈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상황인데...이번에 확보한 약간의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로 누굴 영입할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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