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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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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런 산체스는 2016년에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투수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떨어진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 역활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젊은 선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일단 올해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11.2이닝을 던지면서 6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애런 산체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8655

 

멕시코계 출신의 선수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고졸 우완투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야구 유망주를 많이 배출하지 않는 지역 출신의 선수지만 2009년 여름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종종 오렐 허샤이저와 비교가 되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이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1~93마일 수준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고교팀에서 던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싱커성 직구를 던지지만 고교시절에는 밋밋한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커맨드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필요한 선수지만 인상적인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3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34번픽을 갖고 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7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010~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좋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주었던 애런 산체스는 2012년에 A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10~2011년에 성적이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투구폼을 더 잘 반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직구의 구속과 커브의 회전수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매우 빠른 팔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94-9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인상적인 각도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의 움직임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직구 컨트롤과 커맨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A팀에서 투구 매너키즘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인상적인 구위에 비해서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경기당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가지만 93-98마일의 직구는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휠씬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AA팀과 AA팀에서 선발투수로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96~99마일의 직구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스캠에서 마커스 스트로먼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였던 애런 산체스는 6월달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다시 마운드로 돌아온 7월 하순부터는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그해 포스트 시즌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좋은 피칭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현재까지는 2016년 시즌이 애런 산체스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선발투수로 뛰면서 192이닝을 피칭하였으며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볼넷도 9이닝당 2.95개로 감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해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였습니다.) 불펜투수로 뛰었던 애런 산체스가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9월달에 관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2017년에 고전을 한 것을 고려하면 구단의 관리가 효과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시즌 막판부터 애런 산체스를 괴롭힌 손가락 물집 문제는 2017년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애런 산체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들은 물집 문제를 피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리치 힐을 봐도...) 일단 2016년에 개선이 되었던 볼넷 문제가 2018년에 다시 문제점으로 들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이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시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손가락 물집 문제로 인해서 커브의 구사 비율을 줄인것으로 보이는데..가장 좋은 주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애런 산체스의 구종: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평균 94~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움직임이 상당히 많은 싱커성 직구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언저리의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외 비교해서 유독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2017년에 문제가 되었던 손가락 물집 때문에 커브보다는 체인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 힐에게 손가락 물질 관리하는 것을 좀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움짤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구종들의 암사이드 런이라는 것이 대단한 느낌입니다.

 

애런 산체스의 연봉:
애런 산체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9일이 된 선수로 올해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 권리를 얻었고 27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생각만큼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당시 나이가 만 28세의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3년간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큰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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