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시장에서 지명타자 자원을 찾고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인 헤수스 아귈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8년에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에도 선정이 되었던 선수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 0.225/0.320/0.374, 8홈런, 3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헤수스 아귈라는 7월달에 0.298/0.346/0.574를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헤수스 아귈라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준 밀워키 브루어스는 역시나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크 파리아 (Jake Faria)를 얻어왔습니다. 2017년에 선발투수로 86.2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제이크 파리아는 2019년에는 주로 AA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헤수스 아귈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218
헤수스 아귈라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이는데...힘이 있는 우타자가 필요하였던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네이선 로우, 최지만등과 함께 1루수와 지명타자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1루수에게 어울리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헤수스 아귈라가 워낙 좋을때는 괴물과 같은 힘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귈라가 정신만 차릴 수 있다면 주전자리를 아귈라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단 헤수스 아귈라가 타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라이언 브론이 1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증가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헤수스 아귈라의 경우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탬파베이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60의 좋은 장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제이크 파리아는 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0이닝 밖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선발투수가 부족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었던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해야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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