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 유망주인 모리시오 듀반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매디슨 범거너, 윌 스미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올때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망주로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매디슨 범거너도 윌 스미스도 아닌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와 레이 블랙 (Ray Black)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어왔습니다. 올해 드류 포머란츠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고려하면....트래이드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부상으로 갖고 있는 구위를 보여줄 기회조차 잘 얻지 못하고 있는 레이 블랙이 과연 모리시오 듀반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는 의심이 듭니다.
모리시오 듀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665
밀워키 브루어스가 팜이 좋은 팀은 아니지만 모리시오 듀반은 올해 AAA팀에서 0.297/0.333/0.475, 16홈런, 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유격수/2루수인데...밀워키 브루어스가 불펜투수 보강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물론 모리시오 듀반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 뛰었고 그중에서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지만...개인적으로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 트래이드를 왜 진행을 하였는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팀의 미래 계획에 없는 드류 포머란츠와 레이 블랙을 트래이드해서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젊은 내야수인 모리시오 듀반을 영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팀 로스터 체질 개선을 조금씩 이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09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드류 포머란츠가 선발투수진에서 밀려서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 5.1이닝 무실점, 0.19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좌투수들에게 약한 편이고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LA 다저스도 좌투수에게 약한 팀이기 때문에 좌완 투수를 영입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레이 블랙의 경우 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제구불안을 겪고 있는 우완 불펜투수로 일단 아직 서비스 타임이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만 있다면 앞으로 6년을 더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건강한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헤수스 아귈라 (Jesus Aguilar)를 영입한 탬파베이 레이스 (0) | 2019.08.01 |
---|---|
코리 디커슨 (Corey Dickerson)을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0) | 2019.08.01 |
헌터 스트릭랜드 (Hunter Strickland)를 영입한 워싱턴 내셔널스 (0) | 2019.08.01 |
태너 로아크 (Tanner Roark)를 영입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0) | 2019.08.01 |
다니엘 허드슨 (Daniel Hudson)을 영입한 워싱턴 내셔널스 (1) | 2019.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