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에서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 태너 로아크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피칭을 통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최근 선발투수들이 부상과 약물징계로 이탈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연봉이 1000만달러로 남은 연봉이 300만달러 수준이었는데 신시네티 레즈가 210만달러의 연봉을 부담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실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부담하는 연봉은 90만달러라고 합니다.
태너 로아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4143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우완투수인 태너 로아크는 1986년생으로 2019년에 21경기에 출전해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24, 1.4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를 떠나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은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않은 선수로 수비들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태너 로아크입장에서는 골드 글러브급 내야수들이 즐비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성적이 개선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태너 로아크 입장에서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포스트시즌 경쟁 팀으로 이적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임슨 해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988
태너 로아크의 남은 연봉의 70%를 부담하는 대신에 신시네티 레즈는 좋은 선수를 댓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외야수 제임슨 해나 (Jameson Hannah)가 신시네티 레즈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중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0.283/0.341/0.381의 성적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에 대학에서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발전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어제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타일러 트래멀의 하위 호환 버전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 당시에 LA 다저스와 자주 링크가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름이 매우 익숙합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추가적인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자금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신시네티 레즈가 잘 파악하고 좋은 트래이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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