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을 당한 알렉스 아빌라 (Alex Avila)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급 포수인 알렉스 아빌라가 외쪽 허벅지쪽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즌초반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번 부상이탈이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것 같습니다. 알렉스 아빌라는 2019년에 6경기에 출전해서 0.333/0.524/0.800,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알렉스 아빌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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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아빌라 (Alex Avil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리조나 디백스가 25인 로스터에 3명의 포수를 보유하는 선택을 했었기 때문에 알렉스 아빌라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유틸리티 선수인 팀 로캐스트로 (Tim Locastr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해까지 LA다저스의 조직에서 뛰었던 유틸리티 선수인데 두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이 되었군요. 일단 발은 매우 빠른 선수인데 다른 장점을 찾기는 어려운 선수입니다. 2루수/중견수 수비가 모두 평균이하이고 방망이도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기에는 근력이 부족한 선수입니다. 일단 애리조나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팀 로캐스트로 입장에서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뭔가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아빌라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아마도 주전 포수자리는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Luke Weaver, 2B Andy Young and 2019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iamondbacks for 1B Paul Goldschmidt)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카슨 켈리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뛸 당시에는 야디어 몰리나라는 너무나 큰 산이 있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던 카슨 켈리에게 이번 알렉스 아빌라의 부상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을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슨 켈리는 2019년에 6경기에 출전해서 0.308/0.357/0.4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의 3번째 포수라고 할수 있는 존 라이언 머피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백업 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아빌라가 부상에서 돌아오기전까지는 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겠군요. 투수로 등판해서 부상을 당하면 큰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