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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을 당한 카일 시거 (Kyle Seag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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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형이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인 카일 시거의 손목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손목 전문가를 찾아서 현재의 손목 상태에 대한 점검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상당한 통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일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경기중에 다이빙을 하면서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경기중에 교체가 될 때만해도 심각한 부상으로 인식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X-선 촬영을 할 정도로의 부상은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손목에 통증이 남아있다고 하는군요.

 

 

카일 시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83

 

3월 20일날 일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가 약 10일 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카일 시거가 일본 개막전 경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음주중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며 이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범경기 두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몇일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보면 사실상...일본 개막전 출전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는 1루수인 라이온 힐리가 카일 시거를 대신해서 3루수로 출전을 하였다고 하는데 거의 수비할 기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1루수 자원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라이온 힐리가 3루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때 올스타전에 출전을 할 정도로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었던 카일 시거는 2017년부터 방망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래이드를 고려하는 선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트래이드를 고려하였지만 남은 계약이 큰 선수라....다른 구단들이 별 관심이 없었을 겁니다.) 2018년에 카일 시거는 155경기에 출전해서 0.221/0.273/0.400, 22홈런, 7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 컨텍과 선구안이 하락하면서 삼진은 매해 증가하고 볼넷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컨텍에서 큰 발전이 없다면 2019년이 주전급 선수로 시즌을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목통증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지 못한다면....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뿐만 아니라 선수도 상당히 부담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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