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의 2019년 연봉이 57만 37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블레이크 스넬이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72일이기 때문에 블레이크 스넬은 구단에서 통보하는 연봉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MVP, 사이영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구단에서 아주 약간 더 성의 표시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탬파베이 레이스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입니다.
블레이크 스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68
2019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 55만 5000달러인데...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 2만달러도 많지 않은 돈을 2019년 연봉으로 받게 되었으니..."disappointing"라는 표현을 쓸만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1만달러라도 더 주는 다저스의 움직임은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MVP나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았어도.....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는 많은 연봉계약을 해주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던것 같은데....그만큼 탬파베이 레이스가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다고 볼수도 있고...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는 블레이크 스넬과의 협상에서도 큰 돈을 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준 느낌입니다.
2019년 연봉이 높을 경우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협상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어떻게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될때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고교에서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야구가 아니라 풋볼이나 농구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난한 흑인선수들의 경우....) 지난 CBA 협상에서도 이점을 선수노조가 지적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위한 서비스 타임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구단들이 워낙 완강하게 반대를 하였기 때문에 뭔가 변화가 생기기까지 시간은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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