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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형을 선고받은 에스테반 로아이자 (Esteban Loaiz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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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오늘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2018년 2월달에 마약 소지 협의로 체포가 된 에스테반 로아이자인데.....워낙 많은 양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갖고 있던 코카인의 양이 무려 44파운드, 즉 20kg이었습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획등한 코카인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본인의 이름이 표기된 야구 가방을 통해서 반입을 시도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출신인 에스테반 로아이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멕시코쪽의 마약조직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971년생인 에스테반 로아이자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멕시코 출신의 투수답게 안정적인 제구력과 움직임이 있는 공을 통해서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1995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209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발투수 자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77경기에 등판해서 126승 11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는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8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은퇴하기 얼마전이 2007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하았던 에스테반 로아이자인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2경기에 등판해서 2승 6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리 당시에 투수력 보강이 필요하였지만 에스테반 로아이자를 영입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오늘 3년형이 확정이 된 에스테반 로아이자는 실형을 모두 마친 이후에 아마도 멕시코로 추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때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신세가 처량하게 되었군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4300만달러의 돈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마약운반과 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었을것 같은데....알수없는 여러자기 속사정이 있었겠죠. 콩밥 잘 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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