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투수인 잭 그레인키가 어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개의 안타와 두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면서 2019년 시즌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볼넷이 많아지만 2이닝 동안에 48개의 공을 던지게 된 것은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48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경기전에는 3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했을것으로 보이는데....
잭 그레인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83
일단 2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잭 그레인키는 불펜에서 10개의 공을 추가로 던지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58개의 공을 던것을 고려하면 다음번 시범경기에서는 70~75개의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겠군요.) 매해 시범경기에서 기대보다 못한 직구 구속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관계자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잭 그레인키인데...2019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직구 구속은 역시나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 잭 그레인키는 많은변화구를 던지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변화구를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준수한 로케이션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경기 막판에 던진 11개의 공중에서 8개가 변화구였는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경기후 인터뷰를 보면 잭 그레인키가 변화구를 많이 던진 것이 의도된 행동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미 직구의 커맨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변화구들의 커맨드를 개선기키기 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잭 그레인키는 어제 시범경기 등판에서 88~90마일의 직구를 던졌는데 현재의 구속은 지난해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207.2이닝을 던지면서 기록한 직구 구속과 다르지 않습니다. (잭 그레인키는 2018년에 평균 90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 70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는 커터볼을 던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최근에는 커터를 던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전성기에 비해서는 직구와 슬라이더의 위력이 많이 감소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에이스급 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잭 그레인키이기 때문에 2019년에도 솔리드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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