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년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10년 3억달러의 계약을 맺은 내야수 매니 마차도가 본인이 "Villain"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과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뛸 당시부터 상대팀 선수들과 크고 작은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구설수에 이름을 올렸던 매니 마차도로 기억을 하는데...주변에서 어떤 말을 하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집하겠다는 생각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히어로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빌런도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빌런을 자처하는 것이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자기 맘대로 플레이를 하겠다는 말로 들려서...썩 좋은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특히 2018년 다저스에 합류해서 상황에 맞지 않는 플레이를 자주 하면서 제 혈압을 높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니 마차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84
일단 뉴욕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빌런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 "That doesn't bother me."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최소한 상대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히는 행동을 하지는 말아야 할텐데....(2018년에 매니 마차도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두건의 삽질을 하였는데...1루로 달리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헤수스 아귈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티브 피어스의 발을 밟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고의성을 떠나서....상대팀을 자극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당시에 비난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10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앞으로 매년 19경기씩 다저스의 상대팀으로 경기에서 얼굴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제발 다저스 선수들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군요.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매치 마차도는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4번의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부터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타선을 이끌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보여준 타격을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또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큰 의문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리빌딩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입장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팀의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을것 같은데..제가 보기에는 이기적인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팀 리더 역활을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이고 그냥 중심타선에서 큰 타구를 몇개 만들어주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모습을 보여주면 과거 매니 마차도를 연상시키는데...친하게 지내면서 이기적인 마인드를 배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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